흐르는 강물처럼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흐르는 강물처럼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미디어로그
  • 위치로그
  • 방명록
  • 분류 전체보기 (286)
    • 그루터기에 앉아서 (86)
    • 삶, 사람, 사랑 (49)
    • 시, 절제와 압축의 미학 (3)
    • 영어 성경 이야기 (16)
    • 영화 속에 담긴 현실 (117)
    • 정신분석과 인생분석 (4)
    • 책장 속에 끼어 있는 삶 (10)

검색 레이어

흐르는 강물처럼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그루터기에 앉아서

  • 또 하나의 징검다리 (열왕기상 12:25-33)

    2021.06.23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배부른 신앙에서 배고픈 신앙으로 (요계 10:1-11)

    2021.05.29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관계 속 자연스러움

    2021.01.16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기다림, 그 힘겨움에 관해

    2020.12.20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하늘문이 있는 곳은?

    2020.12.20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악을 이기는 건?

    2020.12.19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선물

    2020.12.04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의로움에 관한 우리의 편견

    2020.08.14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새로운 세상을 꿈꾸신다면 (이사야 15장)

    2020.08.01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지푸라기를 잡는다고요?

    2020.06.28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야곱의 변해가는 걸음걸이 (창35:23-36:8)

    2020.02.29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만남, 수단과 목적 사이에서.

    2020.01.24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종말의 순간은 바로 지금

    2019.12.14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하나님의 섭리라...?

    2017.09.25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영원에 관한 교육

    2017.09.18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취미가 무엇인가요?

    2017.09.11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또 하나의 징검다리 (열왕기상 12:25-33)

1 이스라엘 민족을 이스라엘 왕국으로 만든 이가 사울Saul 왕이라면, 이스라엘 왕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이는 다윗 왕입니다. 사울 왕과 다윗David 왕이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거저 건네받은 이가 솔로몬Solomon입니다. 그런 그가 태어난 순간부터 경험한 인생은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혀 이스라엘 민족의 첫 번째 왕이 된 사울의 삶과 달랐고, 드넓은 들판에서 야생 동물과 싸우며 자랐고 어른이 된 이후에는 끝없이 주변 왕국과 싸우며 살아야 했던 아버지 다윗의 삶과도 달랐습니다. 사울 왕과 다윗 왕이 이루어 놓은 이스라엘 왕국을 가능한 오랫동안 온전하게 유지하는 게 솔로몬 왕이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았던 솔로몬 왕은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그루터기에 앉아서 2021. 6. 23. 01:51

배부른 신앙에서 배고픈 신앙으로 (요계 10:1-11)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두루마리를 가지라" 하기로,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 한즉 천사가 이르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요한계시록 10:8-11)" 1 모두 아시다시피 성경 66권 중 마지막을 장식하는 요한계시록은 예수님의 제자 사도 요한이 에게 해에 위치한 그리스의 한 섬 파트모스Patmos에서 유배 중일 때 쓴 글을 모아 ..

그루터기에 앉아서 2021. 5. 29. 00:31

관계 속 자연스러움

1 2020년 끝자락에서 시간을 내어 그간 알고 지낸 사람들에게 짤막하게나마 송구영신 인사를 건넸습니다. 길어야 1분이면 손전화기 혹은 컴퓨터 자판을 활용하여 지구 곳곳에 흩어져 사는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더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함께 드류에서 공부했던 한 형과 연락이 닿아 그동안 지내온 이야기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 형은 드류에서 공부할 때부터 아이를 가지고 싶었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질 않아 아이를 가진 주변 사람들 모두 조심스럽게 형 내외를 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목회학 박사 과정을 끝낸 형은 한국을 떠났을 때 품었던 마음 그대로 한국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한국에 두 발을 내디딘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형님의 부인은 친구 권유에 힘입어 난임..

그루터기에 앉아서 2021. 1. 16. 00:05

기다림, 그 힘겨움에 관해

말씀: 창세기 25:19~28 "이사악이 리브가를 아내로 맞을 때 그의 나이는 사십 세였다. 리브가는 바딴아람에 사는 아람 사람 브두엘의 딸로서 아람 사람 라반의 누이였다. 리브가가 아기를 낳지 못하였으므로 이사악은 야훼께 아기를 갖게 해달라고 빌었다. 야훼께서 그의 기도를 들어주시어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는데, 뱃속에 든 두 아이가 서로 싸우므로 리브가는 "이렇게 괴로워서야 어디 살겠는가!" 하면서 야훼께 까닭을 물으러 나갔다." 1 스탠퍼드 마시멜로 실험에 관해 들어보셨나요? 1960년대 말에서 1970년대 초까지 월터 미셸과 에브 에베슨 두 명의 심리학자가 행한 지연된 욕구 충족에 관한 일련의 실험을 일컫는 말입니다. 조금은 그 실험에 대해 안다는 신호를 제게 보내셨으니 간략하게 그 실험에 관해서 ..

그루터기에 앉아서 2020. 12. 20. 22:42

하늘문이 있는 곳은?

창세기 28:10~17 "야훼께서 그의 옆에 나타나시더니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나는 야훼, 네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느님이요, 네 아버지 이사악의 하느님이다. 나는 네가 지금 누워 있는 이 땅을 너와 네 후손에게 주리라. 네 후손은 땅의 티끌만큼 불어나서 동서남북으로 널리 퍼질 것이다. 땅에 사는 모든 종족이 너와 네 후손의 덕을 입을 것이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켜주다가 기어이 이리로 다시 데려오리라. 너에게 약속한 것을 다 이루어줄 때까지 나는 네 곁을 떠나지 않으리라." 1 지난 주일 영어 회중 예배 시작 시각을 기다리며, 특별한 기대 없이, 전 여느 때처럼 예배당에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하우 아 유?” 다른 나라 말을 배우려면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루터기에 앉아서 2020. 12. 20. 22:37

악을 이기는 건?

창세기 33:1~20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이하여 안고 목을 어긋맞추어 그와 입맞추고 서로 우니라. 에서가 눈을 들어 여인들과 자식들을 보고 묻되 너와 함께 한 이들은 누구냐 야곱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의 종에게 은혜로 주신 자식들이니이다." 1 지난 한 주, 제가 살아 있는 한 잊을 수 없는 6일이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특별연회 제24회 연회에서 18년 동안 해 온 전도사 생활을 마감하고 정회원 목사가 되었기 때문이고 절 낳아 길러주신 부모님과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고 재밌는 성극도 보며 볼티모어에서 펜실베이니아로 여행을 다녀왔기 때문입니다. 2 어린 시절 기억을 더듬어 보면 전 부모님과 함께 어디론가 여행을 가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유치원을 다닐 때로 기억하는데, 아버지랑 누나 둘 그리고 ..

그루터기에 앉아서 2020. 12. 19. 13:45

선물

역대하 21:12-15 이때 예언자 엘리야가 여호람에게 이런 편지를 보냈다.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네 아버지 여호사밧이나 유다의 아사 왕을 본받지 않고 이스라엘 왕들의 악한 행실을 본받아 아합의 집안 사람들처럼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에게 우상을 섬기게 하였으며 또 너보다 선한 너의 동생들을 모조리 죽였다.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제 네 백성과 네 처자들과 네가 소유한 모든 것에 무서운 재앙을 내리겠다. 그리고 너는 창자에 고질병이 생겨 고생할 것이며 그 병은 악화되어 결국 네 창자가 빠져나오고 말 것이다.'" 1 오늘 이 새벽에 함께 읽은 역대하 21장 12-15절은 선지자 엘리야가 유다 왕국의 다섯 번째 왕이었던 여호람에게 한 저주입니다. 여호람 왕은 유다 ..

그루터기에 앉아서 2020. 12. 4. 13:10

의로움에 관한 우리의 편견

1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 중 처음으로 '의롭다'는 형용사로 그 사람의 됨됨이가 평가된 이가 누구인지 아시나요? 대홍수 사건 주인공 노아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이사야 26장을 읽고 나서 불현듯 노아에 관해 말하는 절 이상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방금 함께 읽은 성경 구절은 이사야 선지자가 이스라엘 민족에게 알려준 노래 가사입니다. 이사야 26장에는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민족을 향해 하나님이 우리 삶 한가운데로 내려오셔서 우리를 이끄는 분임을 대대손손 잊지 않고 기억하라고 이사야 선지자가 손수 지은 시 한 편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쓴 노래 가사는 두 부분으로, 그러니까 1절에서 10절, 11절부터 21절로, 나누어 읽을 수 있습니다. 11절부터 21절이 새 하늘과 새 땅..

그루터기에 앉아서 2020. 8. 14. 21:34

새로운 세상을 꿈꾸신다면 (이사야 15장)

"모압에 관한 경고라. 하룻밤에 모압 알이 망하여 황폐할 것이며, 하룻밤에 모압 기르가 망하여 황폐할 것이라. 그들은 바잇과 디본 산당에 올라가서 울며 모압은 느보와 메드바를 위하여 통곡하는도다. 그들이 각각 머리카락을 밀고 각각 수염을 깎았으며, 거리에서는 굵은 베로 몸을 동였으며, 지붕과 넓은 곳에서는 각기 애통하여 심히 울며 헤스본과 엘르알레는 부르짖으며, 그들의 소리는 야하스까지 들리니 그러므로 모압의 군사들이 크게 부르짖으며 그들의 혼이 속에서 떠는도다. 내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는도다. 그 피난민들은 소알과 에글랏 슬리시야까지 이르고 울며 루힛 비탈길로 올라가며 호로나임 길에서 패망을 울부짖으니, 니므림 물이 마르고 풀이 시들었으며 연한 풀이 말라 청청한 것이 없음이로다. 그러므로 그들이..

그루터기에 앉아서 2020. 8. 1. 00:35

지푸라기를 잡는다고요?

말씀: 고전 15:20-34 성경책, 그것도 신약성서에 실린 고린도 전서와 후서는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모여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교회 공동체에 보낸 편지입니다. 편지글의 특성은 무엇보다 편지를 읽는 대상이 누구인지가 명확하다는 점입니다. 수필이란 글이 마음 가는 대로 써 내려가는 자기 반추를 목적으로 한 글이기에 읽는 이는 자연스레 자기 삶을 반추하게 된다면, 소설은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하여 현실과 환상이 교묘하고도 복잡하게 뒤섞여 있기 때문에 읽는 이 또한 자연스레 현실과 환상 사이를 바쁘게 오가게 됩니다. 수필과 소설과 달리 편지글은 그 글을 읽을 대상이 명확하다는 점에서 논설문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춘기 시절, 나름 정상적인 감성을 소유했다면 누구나 한 번 이상은 써봤을 연애편지..

그루터기에 앉아서 2020. 6. 28. 12:11

야곱의 변해가는 걸음걸이 (창35:23-36:8)

창세기 35:23-36:8 "이삭은 나이가 많고 늙어 기운이 다하매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니 그의 아들 에서와 야곱이 그를 장사하였더라. (창35:29)" 1 오늘 함께 읽은 창세기 35장 23절에서 36장 8절까지에는 야곱의 후손과 에서의 후손에 대한 간략한 기록이 적혀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야곱의 후손과 에서의 후손을 구별해 주는 표시가 쌍둥이 형제의 아버지 이삭의 죽음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자녀에게 하나님에 관해 가르칠 때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문구가 하나 있습니다. 그게 무엇인지 아시나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란 문구입니다. 조금 쉽게 풀어본다면, “아브라함이 만나고 경험한 하나님, 이삭이 만나고 경험한 하나님, 야곱이 만나고 경험한 하나님”이 됩니다. ..

그루터기에 앉아서 2020. 2. 29. 00:47

만남, 수단과 목적 사이에서.

말씀: 창세기 18:1-15 전 아들이 둘 있습니다. 2007년에 태어난 첫째 아들 지누와 4년 후인 2011년에 태어난 둘째 아들 미누, 이렇게 두 아들과 함께 티격태격하며 살아갑니다. 2020년이 시작한 지 며칠 되지 않은 어느 날 오후. 여느 때처럼 전 오후 3시 13분에 미누가 다니는 초등학교 출입문 앞에 서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열어주는 문을 열고 학교 밖으로 나왔을 때 제가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으면 망설임 없이 선생님에게 “우리 아빠가 저기 있어요!”라고 말하며 손바닥 마주치기 인사 후 제게로 다가와 씩 웃어주는 모습이 예뻐서, 전 가능하면 몇 분 일찍 도착하려고 애를 씁니다. 그런데 그날 미누는 제게 웃음을 흘리지 않았습니다. 문밖으로 나와서 제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음을 확인하고 선생님과 ..

그루터기에 앉아서 2020. 1. 24. 23:46

종말의 순간은 바로 지금

말씀: 요한계시록 15:1-8 제목: 종말終末의 순간旬間은 바로 지금只今 2006년 2월 4일에 전 제 청년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얼굴은 알고 있는 현재 연합교회 유치부 전도사로 일하는 ○○○이라는 이름의 여인과 백년가약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그 순간으로부터 8년 전인 1998년에는 청소년이었던 제 삶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어느 날 제 이름으로 배달된 편지를 확인한 어머니는 동사무소에 가서 주민등록증을 만들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 친구 또한 비슷한 시기에 같은 내용이 적힌 편지를 받았기에 몇몇 친구와 함께 전 동사무소에 찾아가서 몇 가지 서류를 작성하고 오른쪽 엄지손가락으로 몇 가지 서류에 도장을 찍은 후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습니다. 1998년으로부터 12년 전인..

그루터기에 앉아서 2019. 12. 14. 04:00

하나님의 섭리라...?

창세기 24:61~67 이삭은 리브가를 천막으로 맞아들여 아내로 삼았다. 이삭은 아내를 사랑하며 어머니 잃은 슬픔을 달랬다. 1 지금 이 순간까지 제 삶에서 전 자기를 그리스도인이라고 정의하는 사람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들 중에서 제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이 누구인지를 한 사람 꼽으라면 전 주저하지 않고 제 어머니를 선택할 겁니다. 한 가지 명백한 이유는 지금까지 전 제 어머니 같은 그리스도인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전 제가 어렸을 때, 매일 밤, 그러니까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제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다닌 교회에 갔던 걸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매일 밤 어머니는 교회에서 기도하며 제단을 지켰습니다. 네, 이런 종교 행위는 미국 문화와는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미국에 와..

그루터기에 앉아서 2017. 9. 25. 19:18

영원에 관한 교육

창세기 23:1~9 사라는 백이십칠 년을 살고 키럇아르바라고도 하는 헤브론 땅에서 죽었다. 아브라함은 빈소에 들어가 가슴을 치며 슬피 울었다. 아브라함은 시신 앞에서 물러나 헷 사람들에게 가서 청하였다. "나는 당신들한테 몸붙여 사는 나그네에 지나지 않으나, 내 아내를 안장하게 무덤으로 쓸 땅을 좀 나누어주십시오." 1 뉴욕 북부 한 시골 마을에 있는 교회 영어권 회중 예배를 인도한 지 이제 다섯 주가 지났습니다. 아직도 전 그 교회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교회라기보다는 그 교회 영어권 회중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죠. 한 3개월 전 그 목회자 자리에 관해 이야기 나누기 위해 만난 교회 성도님들은 한목소리로 제게 말했습니다. 작년에만 해도 50명 남짓의 영어 회..

그루터기에 앉아서 2017. 9. 18. 09:28

취미가 무엇인가요?

창세기 22:9~19 (12) "그 아이에게 손을 대지 말아라. 머리털 하나라도 상하게 하지 말아라. 나는 네가 얼마나 나를 공경하는지 알았다. 너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마저도 서슴지 않고 나에게 바쳤다." (13) 아브라함이 이 말을 듣고 고개를 들어보니 뿔이 덤불에 걸려 허우적거리는 숫양 한 마리가 눈에 띄었다. 아브라함은 곧 가서 그 숫양을 잡아 아들 대신 번제물로 드렸다. 1 한 가지 간단한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취미가 있나요?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로 대답을 듣고 싶어서 드린 질문입니다. 어떤 취미를 가졌는지에 따라 서로 조금 더 알 수 있거든요. 제 취미는 마지막에 말하겠습니다. 어느 용감한 분이 먼저 대답하실까요? 2 전 몇 가지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뭘 먼저 말해야 ..

그루터기에 앉아서 2017. 9. 11. 08:46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2 3 4 ··· 6
다음
TISTORY
흐르는 강물처럼 © Magazine Lab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