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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사람, 사랑

  • 2024년 미국연합감리교회 중북부 지역 한인 총회

    2024.07.14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두 아들과 함께 한 3 대 3 축구 시합

    2024.07.05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어른 김장하(2023) - 진주에 사는 평범한 할아버지

    2024.01.15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탈모 인구 천만 시대! - 여전히 선입견과 편견 속에 갇힌 그들 

    2024.01.11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2023년 어머니의 날

    2023.05.15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결혼 17주년 - 새롭게 시작한 일에서 성공을 맛보다

    2023.02.08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미누와 나눈 대화 - 죽음과 환생

    2022.12.11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2022년 11월 6일에

    2022.11.07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지누의 포티지 중학교 졸업식

    2022.11.07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42살 생일에

    2022.01.10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2022년 검은 호랑이해

    2022.01.10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내 첫 번째 책 (2020)

    2021.04.06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해킹 - 난생 처음 해킹 피해자가 되었다.

    2021.04.01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미누의 인간 박물관 Wax Museum 수업 (2021.03.25)

    2021.03.26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지누에게 (2021.03.22)

    2021.03.23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좋은 노래를 들을 때면 - 내 삶이 좋은 노래가 되길 소망한다.

    2021.03.22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2024년 미국연합감리교회 중북부 지역 한인 총회

2024년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일리노이주 윌링(Wheeling)이란 도시에 있는 시카고 제일한인연합감리교회(Chicago First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에서 진행된 미연합감리교회 한인 목회자 가족 수양회 및 총회를 다녀왔다. 다코타스(Dakotas), 미네소타(Minnesota), 위스콘신(Wisconsin), 아이오와(Iowa), 북부 일리노이(Northern Illinois), 미시간(Michigan), 인디아나(Indiana), 오하이오(Ohio), 총 여섯 개 주에 걸쳐 곳곳에 흩어져 사는 미국연합감리교회 소속 한인 목사와 가족이 일 년에 한 번 한자리에 모여 사흘간 함께 밥을 먹고, 함께 예배를 드리고, 함께 새로운 걸 보고 듣고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보..

삶, 사람, 사랑 2024. 7. 14. 00:28

두 아들과 함께 한 3 대 3 축구 시합

지난 주말 두 아들과 함께 집에서 40분 정도 떨어진 곳에서 치러진 3대 3 축구 시합에 나갔다. 어른이 나, 고등학생이 첫째 아들, 중학생인 둘째 아들, 둘째 아들이 사설 축구단에서 만나 우정을 키운 친구, 그 친구의 고등학생 누나, 이렇게 다섯 명으로 선수단을 꾸려 시합에 출전했다. 원래 경기 일정은 6월 22-23일이었지만 그 주간 쉬지 않고 내린 폭우로 인해 한 주 뒤로 연기되었다. 시합 전에 세 번 정도 모여 연습하며 호흡을 맞췄다.  토요일 첫 번째 경기는 고등학생 5명이 상대였다. 힘과 기술을 믿고 어떻게든 혼자서 점수를 내려고 애쓰는 고등학생은 우리 상대가 되지 않았다. 시합을 위해 세 번 모였을 때,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강조한 건 공을 가지고 있을 때보다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더 ..

삶, 사람, 사랑 2024. 7. 5. 04:39

어른 김장하(2023) - 진주에 사는 평범한 할아버지

한평생 대체 얼마를 주변 사람과 사회, 국가에 기부했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린 그 사람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야 할까? 그런 사람이 다른 나라가 아닌 한국 진주에 살고 있다. 내 부모님과 나이가 같은 44년생 김장하 할아버지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19살에 한약제조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남산당 한약방을 개업하여 2022년까지 약 60년간 몸과 마음이 아픈 이들에게 한약을 만들어 주며 돈을 벌었다. 그 당시에 서민에게는 문턱이 높았던 한약을 저렴한 값에 제공하기 위해 박리다매를 판매 전략을 사용했다. 고통으로 허덕이는 이들의 주머니에서 나온 돈으로 먹고 산는 자기를 직시한 그는 그렇게 번 돈을 함부로 헛되게 사용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한약방에서 일하는 직원이 한때 18-19명에 달했고, ..

삶, 사람, 사랑 2024. 1. 15. 10:38

탈모 인구 천만 시대! - 여전히 선입견과 편견 속에 갇힌 그들 

《KBS 다큐멘터리 공감》 시즌 1, 에피소드 163 〈힘내요, 빛나는 그대〉를 유튜브에서 시청했다. 배우이자 연극 연출가인 윤사비나 씨는 교통사고 후 이유를 알 수 없는 전신 탈모증으로 인해 온몸에 나 있던 털이 이 주 만에 모두 빠졌다. 아침마다 해왔던 화장은 한순간에 더욱 아름다워지기 위한 노력에서 평범해지기 위한 처절한 싸움으로 변했다. 가발을 써야 했고, 눈썹을 그려야 했고, 속눈썹을 붙여야 했다. 배우로서 계속 활동하기 위해 가발을 썼지만, 무대에서 공연 중 혹시나 가발이 벗겨지지는 않을까란 두려움 때문에 맡은 역할에 예전처럼 집중할 수도 없었다. 가발을 벗고 싶었지만, 주변의 시선이 무서워 벗을 수 없었다. 한 여름날 가발을 쓰고 생활한 후 집에 돌아와 가발을 벗을 때면 물 흐르듯 주르륵 얼..

삶, 사람, 사랑 2024. 1. 11. 08:21

2023년 어머니의 날

힌두교 신 시바Shiva는 창조주이자 동시에 파괴주이다. 만물을 창조하면서 만물을 창조한다. 창조와 파괴가 하나일 수도 있단다. 창조는 반혁이다. 창조는 뒤집기다. 창조는 짬뽕이다. 창조는 재배열이다. 해아래 새것이 없다는 말이 맞다면 창조는 익숙함 속에서 특이함을, 일상성 속에서 비일상성을 찾아 끄집어낸 후 새롭게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어머니 날 처에게 편지를 쓰면서 문득 힌두교 신 시바가 생각났다. 현민에게, 힌두교 신화에는 만물을 창조하는 신이 동시에 만물을 파괴합니다. 시바라는 신이 바로 창조주이자 파괴주입니다. 엄마라는 존재의 중요함과 엄마라는 이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가르쳐 주는 신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두 아들 지누와 미누가 자랄수록 아버지로써..

삶, 사람, 사랑 2023. 5. 15. 00:37

결혼 17주년 - 새롭게 시작한 일에서 성공을 맛보다

몇 년 전에 한국에서 그리 크지 않은 교회를 꾸려나가는 친구 녀석에게 들었던 말이 생각난다. 남녀칠세부동석(男女七歲不同席)을 고수하기 위해 남자 교인은 자기가, 여자 교인은 재수 씨가 따로 담당한다는 말에 조선이 멸망한 지 100년이 더 지났다는 말로 응수했다. "니가 뭘 몰라서 그래." "얌마, 내가 모르긴 뭘 몰라?" "그게 말야. 진짜 사람들 사는 게 장난이 아니야, 장난이!" "뭐가 장난이 아닌데?" "몰라서 그러는 거지?" "그럼, 한국을 떠나 산지가 10년이 넘었는데, 나야 모르지. 뭐 같은 방에 함께 앉아있기만 해도 문제가 생겨? 요즘은?" "음... 그렇다고 볼 수 있지." "또 구다야?" "구다가 아냐, 임마." "구다가 아니면 뭔데?" "그니까, 얼마 전에 처가 여자 교인 한 명이 상담..

삶, 사람, 사랑 2023. 2. 8. 04:16

미누와 나눈 대화 - 죽음과 환생

12월 7일 수요일 오후 7시경에 난 미누와 함께 버로나 체육관Verona Athletic Center에서 포티지Portage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미누는 12월 3, 4일 인디아나Indiana 주 포트 웨인Fort Wayne이란 도시에서 치러진 풋살 대회에서 2010/2011년생 국가대표를 육성하는 풋살교실Futsal Forget National 대표로 출전했다가 3연패의 쓴잔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다. 언제나 어디서든 자기보다 나은 상대를 만날 수밖에 없는 게 우리네 삶이다. 걷는 이가 있으면 뛰는 이가 있고, 뛰는 이가 있으면 날아가는 이가 있고, 날아가는 이가 있으며 날아가는 이를 총으로 쏴서 떨어뜨린 후 유유자적 걸어가는 이가 있다. 그래서 난 두 아들에게 축구와 풋살을 배우고 연마함에 있어서 ..

삶, 사람, 사랑 2022. 12. 11. 12:04

2022년 11월 6일에

2022년 미국종교학회American Academy of Reigion 모임에서 발표할 논문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다. 박사학위 졸업논문을 쓰면서 한 가지 확실한 게 배운 건 글쓰기란 의식의 흐름과 비슷하기 때문에 처음에 정해 놓은 기승전결을 따라 글을 쓸 수 없다는 심리학적 진실이다. 하루하루의 경험은 내 감정을 변화시키고 새롭게 형성된 감정은 새롭게 내 의식에 영향을 미친다. 새로운 경험으로 인해 발생한 새로운 경험이 내 의식에 쌓이면 옳다고 생각한 걸 어느 순간 옳지 않을 수도 있다고 의심하게 되고 의심은 새로운 질문으로, 새로운 질문은 새로운 발견으로 이어진다. 발표 논문 제안서를 다시 읽어보니 여러 부분이 미심쩍다. 이런 제안서를 채택해준 심사위원이 고맙게 여겨졌다. 아마도 작년에 발표한 논문..

삶, 사람, 사랑 2022. 11. 7. 12:11

지누의 포티지 중학교 졸업식

지누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한 곳에 모여 있는 미국에서는 고등학교 졸업식이 졸업식이지? 초등학교와 중학교 졸업생은 졸업식이라기보다는 졸업을 기념하며 각 반 선생님이 만든 각종 상장을 학생에게 전달하는 의식으로 졸업식을 대체하는 경우가 많지. 어느덧 3년이 다시 한번 더 쏜살처럼 흘러갔다. 네가 뉴저지 매디슨 토리 제이 세바티니 초등학교(Torey J. Sabatini Elementary School)를 졸업하던 때가 생각나는구나. 엄마가 이쁜 옷을 골라 입히려 했지만, 넌 그런 걸 거추장스러워했지? 엄마랑 티격태격 힘겨루기를 한 후에 마지못해 엄마가 골라준 옷을 입었지만 머리카락 감는 건 넌 끝까지 거부했다. 끝없이 불려지는 여러 아이의 이름 속에 네 이름도 한 번 섞여 있었고, 클라리넷을 ..

삶, 사람, 사랑 2022. 11. 7. 11:42

42살 생일에

"40이 넘으니 어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죠?" 아내가 물었다. "그랬나요?" 머뭇거리며 내가 대답했다. "네, 30대에는 그래도 시간이 가는구나 했는데, 40이 넘고 나니 순식간에 나이를 먹는 거 같아요." "네... 그게... 그렇네요." 머뭇거린 이유는 30대도 지금 40대처럼 빨리 지나갔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언젠가 읽었던 한 심리학 서적에서는 매사에 집중하면 할수록 시간은 빨리 흘러가듯이 느껴진다고 했다. 반대로 하루하루가 따분하고 무료하다면 시간은 더디 흘러간다. 이 세상의 만물 중에서 시간이란 개념을 만들어 그 속에 자기를 가두어둔 채 살아가는 유일한 동물인 인간은 살면서, 그러니까 시간에 휩쓸려 흘러가면서, 끝없이 이 시간이란 개념을 붙잡아 어떻게든 더디게 흘러가게 만들려고 한다. 그럴..

삶, 사람, 사랑 2022. 1. 10. 12:42

2022년 검은 호랑이해

용맹과 기개를 상징하는 동물 호랑이, 그중에서 검은 호랑이가 이끄는 2022년 새해가 시작했다. 옛날에 어머니는 자꾸 우는 아이의 울음을 멈추게 하기 위해 자꾸 울면 호랑이가 와서 잡아간다고 겁을 줬단다. 그만큼 호랑이가 한국 강산 곳곳에 가득했음을 살며시 증명하는 일상의 한 단면이 아닐까? 이제 그런 호랑이를 한반도에서 만나보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일제 식민기에 한국 주둔 군인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군인을 활용하여 한국 호랑이를 잡아 가죽을 벗겨내 일본으로 가져가기 시작했고, 해방 5년 만에 한반도 전역을 초토화로 만든 한국전쟁은 첩첩산중으로 살기 위해 도망친 호랑이를 전멸시켰다. 산을 지키는 신령이었던 호랑이를 대신하는 동물 혹은 사물은 이제 한국인의 의식 속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용맹과 기개의 대명..

삶, 사람, 사랑 2022. 1. 10. 11:48

내 첫 번째 책 (2020)

난 내가 겸손하다고 생각했다. 겸손하지 않다면 자기 자랑질을 피하려고 애쓰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인다", "침묵은 금이다."란 동양 군자의 가치 기준에 입각한 삶을 살아내려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믿고 싶었다. 정신분석학을 배우고, 다른 이를 상담하며 그 사람의 정신구조(습관화를 지나 고착화된 사고방식)를 관찰하고 분석하면서 서서히 깨달았다. 내가 겸손함이라고 믿었던 건 어쩌면 단단하지 못한 내 자존감을 감추기 위해 사용한 도덕화moralization란 방어 과정일 수도 있었다는 사실을.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한 가지 사실이 내 마음에서 한 순간에 살아났다. 어린 시절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일어나 나 자신을 드러내야 할 순간이 오면 내 눈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당황,..

삶, 사람, 사랑 2021. 4. 6. 01:14

해킹 - 난생 처음 해킹 피해자가 되었다.

하루 일과를 마치다 문득 이번 달 신용카드 결제 금액이 궁금해졌다. 체이스Chase로 접속하여 프리덤Freedom 카드 상세내역으로 들어갔다. 이럴 수가! 오늘 하루 동안 아마존에서 구입한 품목 수가 총 13개, 아직 미결로 묶여 있는 결제 금액이 1,427달러 26센트. 150달러 상품권을 9번 구입했고, 20달러 미만 물품 네 가지를 구입했다고 기록되어 있었다. 급히 아마존 계정으로 들어가 구입 물품 현황을 살펴봤다. 오늘 구입한 물품으로 기록에 남아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처에게 전화했다. "여보, 오늘 아마존에서 물건 구입한 거 있나요?" "아니요. 없는데요." "아무래도 신용카드를 누군가 도용한 거 같네요. 알겠어요. 내가 전화해 볼게요." 체이스 고객센터로 ..

삶, 사람, 사랑 2021. 4. 1. 12:55

미누의 인간 박물관 Wax Museum 수업 (2021.03.25)

미누의 인간박물관Wax Museum 수업 (2021.03.25.) 축구를 사랑하는 초등학교 4학년 미누는 가장 닮고 싶은 선수 레오넬 메시Lionel Messi로 변신하여 자기를 소개했다. 쉬지 않고 돌리는 아빠의 축구 연습을 두 시간, 세 시간 끝내고 집에 와서 간단하게 목욕을 한 후 거실 안락의자에 엎드려 책을 읽는 미누는 종종 뜬금없이 내게 말한다. "아빠, 축구는 왜 이렇게 재밌어요?" "축구가 그렇게 재밌어?" "네, 진짜 너무 재밌잖아요." "미누는 좋겠다. 좋아하는 게 있어서. 아무리 힘들어도 좋아할 수 있는게 있는 건 먼 훗날에 축복이란 걸 알게 될 거야." 역시나 녀석은 자기 할 말은 끝낸 후 책을 읽고 있었다. 내 말은, 진지하게 철학적 냄새를 풍기며 건넨 내 말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삶, 사람, 사랑 2021. 3. 26. 01:57

지누에게 (2021.03.22)

Thank you for sharing what you thought in the youth worship yesterday! It helped me to realize once again that sometimes when I talked to you in English about life and some stuff in relation to it with depth and width, you had difficulty in understanding, hopefully sometimes. In our recent conversations about soccer and your hesitation about you or whatever it might be, I think there are a few t..

삶, 사람, 사랑 2021. 3. 23. 03:11

좋은 노래를 들을 때면 - 내 삶이 좋은 노래가 되길 소망한다.

김동률, 멜로디 함께 늙어가는 가수 김동률 씨가 부른 란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난 드류대학교 "종교와 심리" 박사과정에서 풍운의 꿈을 마음에 품고 하루도 빼먹지 않고 책을 아주 열심히 읽으려고 애쓰고 또 애썼다. 멜로디 한마디 말보다 진실한 맘을 전하는 메시지 아련한 기억의 조각들 어제처럼 되살리는 마치 마술 같은 힘 말을 통해 다른 이에게 신앙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살아가야 하는 나에게 말은 항상 못 미더운 대상이었고, 사실 지금도 그렇다. 그런 나에게 가수 김동률은 가수로 살아온 자기 삶을 뒤돌아보며 경험한 '가락'의 마성을 노래로 만들었다. 나를 살아가게 해줬고 세상을 사는 동안에 한 번쯤 이루고픈 부푼 꿈을 꾸게 했고 서투른 마음도 감히 전해볼 수 있도록 또 다른 내가 되어준 그 멜로디 ..

삶, 사람, 사랑 2021. 3. 2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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