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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nne Nicholson

  • 토고 Togo (2019) - 2020/03/24

    2020.03.26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토고 Togo (2019) - 2020/03/24

"왜 내가 보고 싶은 걸 못 골라요? 어제도 아빠가 보고 싶은 걸 봤잖아요!" 두 눈에 눈물이 맺힌 미누가 절규 직전에 이른 채 엄마 책상 의자에 매달려 말했다. "당신이 그렇게 말하는 순간부터 저 녀석은 오늘 잘 때까지 투덜거릴텐데. 그러니, 그런 말은 안 하는 게 좋은데." 나지막한 목소리를 내가 처에게 말했다. "영화는 아빠가 고르는 거니까, 보기 싫으면 보지 말아." 당황이 그늘이 순식간에 깃든 처는 미누를 바라보며 말했다. "너희들이 다 자라고 나면 보고 싶은 영화만 골라서 볼 수 있을 거예요. 가족끼리 함께 보는 영화는 아빠가 결정합니다." 잠시 후 내가 밥 먹는 자리를 옆에서 지켜주던 처는 자기 책상으로 가서 책 한 권을 손에 들고 읽기 시작했다. 밥을 다 먹은 난 영화를 한 편 선택하여 틀..

영화 속에 담긴 현실 2020. 3. 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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