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데우스Amadeus (1983)>
안토니오 살리에리(Antonio Salieri; F. Murray Abraham)가 자살을 시도했다. 황제 죠셉 2세(Emperor Joseph II; Jeffrey Jones)의 궁정 작곡가로 살아온 그가 자살을 시도한 이유는 같은 시대를 살다 간 음악 천재 모차르트(Mozart; Tom Hulce)를 죽인 이가 자신이고 모차르트를 한평생 증오한 자기 삶을 인정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죽기 전에 발견된 살리에리는 응급처치 후 정신병원으로 옮겨진다. 중세 시대에도 정신병원은 있었다. 정신병의 정도에 따라 환자를 감금하여 관리하는 방식은 달랐지만, 기본적으로 중세 시대에 정신병 환자는 사람 취급을 받을 수 없었다. 궁정 작곡가였기에 부와 명예를 지닌 살리에리는 조금 다른 대접을 받으며 정신병원에서 생활했다..
영화 속에 담긴 현실
2024. 7. 23.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