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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 <애정의 조건 Terms of Endearment (1983)>

    2024.07.18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 Ordinary People (1980) - 평범한 사람들?

    2023.12.03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애정의 조건 Terms of Endearment (1983)>

백일도 채 되지 않은 딸아이가 혼자 침대에 누워 미동을 보이지 않자 엄마는 당황했다. 입고 있는 옷을 보니 막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거나 그 반대로 새벽녘에 출근 준비를 마치고 아이가 잘 자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모습이다. 남편이 괜찮을 거라고 아무 일도 없을 거라고 아래층에서 소리치지만, 엄마는 그걸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 기어이 아이를 건드려 깨웠고, 단잠에서 깨어난 아이는 한껏 울부짖는다. 그런 아이를 보고서야 안심하며 문을 닫고 나가는 이는 이란 제목의 영화 주인공 오로라 그린웨이(Aurora Greenway; Shirley MacLaine)이다. 아이의 울음보다 아이가 괜찮은지 그렇지 않은지를 확인하고픈 자기 욕구가 더 중요했던 오로라는 한평생을 '나'라는 울타리 밖으로 나가기 위해 애쓰며 살..

영화 속에 담긴 현실 2024. 7. 18. 06:25

Ordinary People (1980) - 평범한 사람들?

콘레드Conrad가 정신병원에서 4개월을 보낸 후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형 벅Buck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는 어느 날 호수에서 보트를 타러 나갔다가 돛이 부러져서 보트가 뒤집어졌고 더는 보트에 매달려 있을 힘이 없던 벅은 동생 콘레드의 손을 놓고 물속으로 사라졌다. 평범한 미국 중산층 가족에서 난데없이 들이닥친 첫째 아들의 죽음은 가족을 모두 새로운 곳으로 데려갔다. 벅의 장례식장에서 울지 않았던 벅의 엄마 베스Beth와 벅의 동생 콘레드. 콘레드는 얼마 후 자살을 시도했고 병원에서 4개월을 보낸 후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콘레드는 가끔씩 여전히 병원이 그립다. 모든 걸 숨길 수 있는 곳이 병원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형 벅과 함께 했기에 끝없는 도전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던 수영은 이제 지겹고 따분..

영화 속에 담긴 현실 2023. 12. 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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