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2012) - 지금부터 목표는... 생존이다!
1991년 11월. 28년째 공무원으로 사는 한국의 주 소말리아 대사 한신성(김윤석 역)은 2주 후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이었다. 얼마 남지 않은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의 생활지도 어느덧 3년. 대한민국이 국제연합UN에 가입하기 위해서 필요한 게 소말리아 대통령의 지지 발언임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한국에 홀로 남겨두고 온 고3이 된 딸을 위해 얼마 남지 않은 공직 생활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한다. 한국이 소말리아와의 우호적 관계를 어떻게 해서든 막아야 하는 북한의 주 소말리아 대사 림용수(허준호)는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수작을 동원하여 한국과 소말리아의 외교 관계에 먹물을 끼얹기 위해 오늘도 한신성의 꽁무니를 캐기에 바쁘다. 한국 대사 한신성과 안기부에서 소말리아로 발령한 한국 대사..
영화 속에 담긴 현실
2021. 10. 25.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