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노래를 들을 때면 - 내 삶이 좋은 노래가 되길 소망한다.
김동률, 멜로디 함께 늙어가는 가수 김동률 씨가 부른 란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난 드류대학교 "종교와 심리" 박사과정에서 풍운의 꿈을 마음에 품고 하루도 빼먹지 않고 책을 아주 열심히 읽으려고 애쓰고 또 애썼다. 멜로디 한마디 말보다 진실한 맘을 전하는 메시지 아련한 기억의 조각들 어제처럼 되살리는 마치 마술 같은 힘 말을 통해 다른 이에게 신앙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살아가야 하는 나에게 말은 항상 못 미더운 대상이었고, 사실 지금도 그렇다. 그런 나에게 가수 김동률은 가수로 살아온 자기 삶을 뒤돌아보며 경험한 '가락'의 마성을 노래로 만들었다. 나를 살아가게 해줬고 세상을 사는 동안에 한 번쯤 이루고픈 부푼 꿈을 꾸게 했고 서투른 마음도 감히 전해볼 수 있도록 또 다른 내가 되어준 그 멜로디 ..
삶, 사람, 사랑
2021. 3. 22.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