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계단에 서서

시, 절제와 압축의 미학

by 느긋하게, 차분하게, 꾸준하게 2020. 12. 4. 14:20

본문

https://images.app.goo.gl/LwpqGikQ9ofiBCg28

 

세상에는 훌륭한 사람들이 참 많다.

한 고비를 넘어, 한 계단 더 높은데

설 수 있게 되었다고 믿을 때,

내 앞에 놓여 있는 더 많은 계단, 더 높은 계단,

어디까지 올라가야 하나?

언제쯤 이 계단은 끝이 드러날까?

난 이 정도면 됐다고 말하고 싶은데,

이쯤이면 충분한데,

여전히 또 계속해서 쉬지 않고 올라가야 하나보다.

'시, 절제와 압축의 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  (0) 2021.03.30
장애  (0) 2021.03.30

관련글 더보기